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에 편의성과 환경적인 면에서 좋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. 지갑은 헤지면 다시 구매하게되는 소모품이다보니 이번이 3번째 지갑인데요, 처음 들어보는 선인장 가죽이라는 소재가 어느정도 쓸 수 있는지 궁금해서 선택해보기도 했습니다. 페이지에 10년가량이라고 하긴하나 소비자시장에서 품질이 많이 검증된 소재가 아니고 후기도 드물다보니.. 환경적인 면에서 이 지갑의 수명이 길다면 계속해서 선인장가죽을 사용할 의향이 있습니다. 이런 소재가 있다는일은 정말 반겨줄일이지요:)
패키지의 인상도 좋았습니다. 택배봉투는 자연으로 돌아가 썩을수있는 소재, 깔끔하게 딱 필요한것만 들어있고, 단순하면서도 임팩트있습니다.
지갑은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해서 꺼내자마자 맡아봤는데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아서.. 제작된지 좀 되어서 자연스레 빠진걸까요? 무튼 어차피 빠질 냄새라면 단점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.
지퍼도 부드럽게 잘 열리고, 포켓들도 카드가 잘 들어갑니다. 물론 길들이면 더 잘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고, 내부포켓은 아코디언형태처럼 접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접혀들어가는 부분에 맞춰 카드가 들어갑니다. 급하게 넣거나 하다보면 카드가 사선으로 들어갈 것 같아요. 좀 신경써서 넣어줘야 합니다.
첫인상과 사용감에서 만족하여 별 다섯개 입니다. 지갑은 많고 많아서 고민을 수도 없이 했지만.. 환경은 나의 선택과 직결된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려고 해서 이 지갑을 선택했습니다.
혹여나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생긴다면 추후에 수정하러 올게요.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~